[날씨] 6월에 폭염·열대야까지…내일 서울 한낮 '35도'

2023-06-18 4

[날씨] 6월에 폭염·열대야까지…내일 서울 한낮 '35도'

양산 없이 뜨거운 햇볕을 맞고 있으면 살갗이 따가울 정도입니다.

아직 6월 중순이지만 더위가 빠른 속도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데요.

오늘 한낮 기온 서울 32.3도까지 올랐고요.

의성은 34도, 광주 33.5도로 한여름 더위가 나타난 곳이 많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 서울을 포함한 내륙 곳곳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되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됐는데요.

오늘도 무척 더웠지만, 내일은 이번 더위의 절정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고기온 35도까지 치솟겠고요.

대전 34도, 춘천 33도로 매우 덥겠습니다.

광주 역시 34도까지 높아지면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더울 텐데요.

하지만 대구는 30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영남지역에 내려졌던 폭염특보는 해제됐습니다.

강원도 양양은 이틀 연속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아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밤에도 열기가 충분히 식지 못하는 데다 내일도 한낮에는 폭염이 이어지는 곳이 많으니까요.

온열 질환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땡볕 더위는 주 초반까지 이어지다가 화요일에 충청 이남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이후 수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폭염특보 #열대야 #온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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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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